이동걸 “통합항공사, 요금인상 없도록 관리ㆍ감독”

입력 2021-02-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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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독점이 발생하면 요금 인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항공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독점기업의 탄생으로 가격결정권이 회사로 넘어가면서 비행기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회장은 “요금은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가 통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정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에서도 이 부분이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이 가격에 대해 적정수준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국토부도 과도한 인상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또 “가격체계가 복잡해서 사전적 예단해서 설명하기는 힘들다”면서 “결국 항공노선이 여러 취항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경쟁이 심해서 자율적으로 운송료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정 노선, 단독 노선은 가능성이 있으나 복잡한 구조 때문에 당국이 면밀히 통제해야 할 사항이고 이것은 국토부가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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