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전선 부회장과 구자엽 LS산전 부회장이 사업부문 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구자용 E1 사장은 부회장으로 올라섰다.
LS그룹은 구자열 전선·동제련·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을 회장으로, 구자엽 산전·가온 사업부문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09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자열 회장은 1978년 LG상사 사원으로 입사, LG상사 뉴욕지사와 동남아지역 본부장,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금융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 LS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미국 최대 전선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 인수, 중국 우시(Wuxi) LS산업단지 건설 등 LS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에 서 있는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가온전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구자엽 회장은 기업체질을 바꾸고, 경영시스템 혁신 등을 통해 가온전선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동차 및 건축용 내장재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가온전선의 사업구조를 혁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자용 신임 부회장은 2005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LPG(액화석유가스)에 한정돼 있던 E1의 사업영역을 스포츠 브랜드, 물류 등으로 확장시키고, LS네트웍스(구 국제상사) 인수 및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와의 LPG 합작법인 설립 등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또 LS전선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손종호 부사장과 LS엠트론 COO인 심재설 부사장 등 2명의 전문경영인은 CEO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LS는 강성원 전무, 민성기 전무(이상 LS-Nikko동제련), 강호연 전무(E1) 등 3명을 부사장으로, 도석구 ㈜LS 상무, 이와사키 이치로(岩奇 一郞) LS-Nikko동제련 상무 등 2명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김선국 이사(LS전선), 박종화 이사(LS산전), 이응태 이사(LS-Nikko동제련), 김영태 이사(LS엠트론) 등 4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또한 남재봉 담당(㈜LS), 박의돈 부장, 김형원 부장, 진충제 부장, 전재열 담당(이상 LS전선), 최차실 부장, 김영훈 부장(이상 LS-Nikko동제련), 박경일 담당, 김태원 담당, 박영수 부장(이상 LS엠트론), 송현일 대한가스기기 대표 등 11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다음은 LS그룹 인사내용이다.
<승진>
◇사업부문 회장 승진(2명)
▲구자열 전선/동제련/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
▲구자엽 산전/가온 사업부문 부회장
◇부회장 승진(1명)
▲구자용 E1 사장
◇CEO 승진(2명)
▲손종호 LS전선 대표이사 COO(Chief Operating Officer)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 COO
◇부사장 승진(3명)
▲강성원 LS-Nikko동제련 COO
▲민성기 LS-Nikko동제련 CMO(Chief Marketing Officer)
▲강호연 E1 지원본부장
◇전무 승진(2명)
▲도석구 ㈜LS CFO
▲이와사키 이치로 LS-Nikko동제련 상담역
◇상무 승진(4명)
▲김선국 LS전선 해외법인장(LS-VINA/베트남 하노이)
▲박종화 LS산전 품질보증센터, 연구위원
▲이응태 LS-Nikko동제련 CLO(Chief Labor Officer)
▲김영태 LS엠트론 중앙연구소 연구위원
◇이사 신규선임(11명)
▲남재봉 ㈜LS 인재육성부문장
▲박의돈 LS전선 Network Integration 팀장
▲김형원 LS전선 특수선사업부장
▲진충제 LS전선 가공선팀장
▲전재열 LS전선 Plant Engineering 팀장
▲최차실 LS-Nikko동제련 생산지원담당
▲김영훈 LS-Nikko동제련 생산담당
▲박경일 LS엠트론 지원부문장(CLO)
▲김태원 LS엠트론 前)LS전선 CPO(Chief Purchasing Officer)
▲박영수 LS엠트론 해외법인장(LSAQ / 중국 칭따오)
▲송현일 대한가스기기 대표
<전보>
◇계열사 전보
▲구자은 LS전선 전무→LS-Nikko동제련 전무
▲이광원 LS전선 상무→LS엠트론 상무
▲김종하 LS전선 상무→알루텍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