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4일 증시에서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영테크, AP위성, 이트론, KB오토시스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2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와 애플의 협력설이 나오면서 기아차 조지아 공장 주변에 위치한 협력사들의 주가가 덩달아 상승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회사 원방테크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 제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구영테크는 전일 대비 1195원(29.91%) 급등한 5190원을 기록했다. 구영테크는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근처에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기아차가 위탁생산을 맡게 될 경우 협력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KB오토시스도 기아차ㆍ애플카 협력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산에 본사를 둔 KB오토시스는 이날 조지아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공급업체로, 현대차와 기아, GM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 이트론, AP위성 등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