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글로벌 1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일본 업체인 무라타(Murata)에 대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약 31%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1만55엔을 제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 및 전장 수요 회복이 주된 원인"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3월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IT기기 수요 호조세 지속, 스마트폰 및 전장 수요 회복으로 2월 춘절 전후로 대만 업체들의 MLCC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어 이 회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