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84포인트(-3.03%) 하락한 2976.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08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537억 원을, 외국인은 1432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전기·전자(-4.32%) 운수장비(-4.1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업(-3.97%) 기계(-3.88%) 의약품(-3.8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0.0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5.02%), 태양광(-4.90%), 탄소 배출권(-4.66%), 스마트폰 부품(-4.51%), LBS(-4.3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31% 내린 8만2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이 0.36% 오른 27만75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6.38%), 기아차(-5.33%), 삼성바이오로직스(-4.8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크라운제과우(+28.97%), 크라운제과(+13.87%), 까뮤이앤씨(+10.4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쓰씨엔지니어링(-24.57%), 금호석유우(-18.45%), 금호에이치티(-18.22%) 등은 하락했다. 현대비앤지스틸우(+30.00%), 제주은행(+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32개 종목이 하락, 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8원(+0.0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0원(-0.14%), 중국 위안화는 173원(+0.2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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