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CGV)
CGV에서 지난 2년간 리뉴얼 등의 이유로 버려진 스크린은 총 70여 개다. 이전까지 스크린을 교체하면 폐스크린은 단순 쓰레기로 분류돼 폐기됐다. CGV는 폐기물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폐스크린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 2종을 제작했다.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은 폐스크린을 기본 소재로 한 사각형 가방이다. '다시 가고 싶은 꽃밭', '해먹에 누워 쉬는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패턴화해 제작했다. 색상은 주황과 파랑 두 가지로 각각 250개씩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금 일부는 아동양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정은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CGV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필환경 방법론을 모색하던 중 극장 리뉴얼(혹은 폐점)시 버려지는 스크린의 새활용 방안을 구상하게 됐다"며 "이번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 론칭이 우리 주변의 자원들을 새롭게 보는 시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