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TB투자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체질 개선을 통한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퍼블리싱 매출의 견조한 증가와 신규 게임들의 추가적 성장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웹보드 부문의 매출이 3분기 부진했으나 10월 이후 예년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고,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완미세계를 비롯한 퍼블리싱게임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CJ인터넷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지나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CJIG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외수지가 악화되면서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의 평균 주가수익률(PER) 10.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