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사에 대출 지원 확대

입력 2021-01-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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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더불어 상생대출'을 확대 운영한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포스코건설과 맺은 도급 계약을 보증 삼아 협력사에게 담보 없이 대출해주는 금융 상품이다. 기존에는 계약금의 40%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는 한도가 50%로 올라간다. 계약 체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했던 대출 가능 기간도 계약 기간 절반이 안 지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늘어난다. 더불어 상생대출 취급 기관도 기존 신한은행에 하나은행이 더해졌다.

지금까지 더불어 상생대출로 금융 혜택을 받은 포스코건설 협력사는 16곳, 대출금은 122억 원에 이른다.

포스코건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생 발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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