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20분 박 장관의 사의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장관은 공직자 신분을 벗고,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박 장관 후임으로 이날 내정된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장관 사의에 대한 재가가 났기 때문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차관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