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3포인트(+2.61%) 상승한 3092.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5959억 원을, 외국인은 412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029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4.0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3.85%) 운수장비(+3.7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3.60%) 종이·목재(+2.58%) 운수창고(+2.4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8.09%), 태양광(+5.07%), 물류(+4.38%), 탄소 배출권(+4.19%), 2차전지(+4.0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49%), 자전거(-0.0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35% 오른 8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아차가 16.64% 오른 8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8.51%), SK이노베이션(+6.93%)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에스엘(+29.01%), 신세계건설(+21.18%), 키다리스튜디오(+20.5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성안(-11.19%), 호텔신라우(-8.72%), 인터지스(-8.58%) 등은 하락했다. 필룩스(+30.00%), 디피씨(+29.7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3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20개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3원(-0.3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0원(-0.59%), 중국 위안화는 170원(-0.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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