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지수 14주 연속 상승…상승세는 둔화

입력 2021-0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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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 보였던 유럽 항로 운임은 하락

▲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4주 연속 오르며 최고치를 찍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2885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4.66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는 2009년 10월 SCFI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치이다.

매주 금요일 지수를 발표하는 SCFI는 작년 10월 9일 이후 연속 상승해 11월 6일 이후로는 매주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만 지수가 지난달 말까지 매주 평균 100~200포인트 올랐던 것으로 고려하면 상승 폭은 크게 줄었다.

지난주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유럽 항로 운임은 이번 주 하락했다.

유럽 항로 운임은 전주 대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9달러 떨어진 4413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4054달러로 전주 대비 35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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