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KAEMS, 제주항공과 항공기 6대 정비 계약…새해 첫 수주

입력 2021-01-07 09:32 수정 2021-0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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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등 추가 협의…“민항기뿐 아니라 군용기 정비 확대로 경쟁력 제고”

▲4일 KAEMS가 신축한 민간 항공기 정비 행가에서 티웨이항공 항공기를 초도기로 입고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4일 KAEMS가 신축한 민간 항공기 정비 행가에서 티웨이항공 항공기를 초도기로 입고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새해부터 수주 소식을 전했다.

KAEMS는 제주항공과 B737-800 항공기 6대 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티웨이항공과 동일 기종의 추가 수주를 협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현재 A320 계열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항공사들과 정비지원 관련해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EMS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238% 성장했다. 이는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KAEMS는 올해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수 부분에서는 기존 주요 사업인 보잉 B737 계열 중정비에서 에어버스 A320 계열 중정비로 외형적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회전익 부분에서 수리온 외 에어버스, 시콜스키 헬기의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KAEMS는 6일 수리온 3대 정비를 기점으로 올해 약 75대 정비를 맡을 예정이다.

군수 부분은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전기체 도장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고이근 KAEMS 상무는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의 민항기 정비뿐 아니라 수리온 중정비 지정센터로 인증받는 등 군용기 정비부문도 강화 중”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KAEMS는 신축한 민간 항공기 정비 행가에서 티웨이항공 항공기를 초도기로 입고했다.

지난해 11월 완공한 KAEMS의 민간 항공기 정비 행가는 국내 항공정비(MRO) 업체가 보유한 행가 중 최대 규모로 보잉 B737, 에어버스 A320 등 내로우바디 4대까지 동시 정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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