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들이 5일(현지시간) 가오청구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허베이/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6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허베이성 당국은 20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로 성도인 스자좡에서 19명, 싱타이에서 1명이 나왔다. 43명은 무증상자였다.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자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허베이성은 제재를 강화하며 확산 차단에 나섰다. 거주 지역을 중간 혹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중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곳의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것을 입증해야 지역을 떠날 수 있다.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기숙사 폐쇄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