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질병진단 정도관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1-01-06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옵티팜)
(사진제공=옵티팜)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민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0년 질병진단 정도관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4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의 진단기술 향상 및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동물질병 정도관리 장관상을 수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간병성감정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2006년 11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병성감정기관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옵티팜은 그동안 질병진단 건수를 꾸준히 늘리는 한편 혈액, 바이러스, 세균, 실험동물, 병리조직 검사 등 다양한 첨단 진단 기법을 적용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는 영업 영역을 넓혀 병성감정건수를 전년 대비 약 20% 가량 늘렸고 혈액, 유전자, 세균 등 검사 세부항목으로 보면 연간 약 28만 건의 검사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옵티팜의 동물진단사업은 동물의 질병 여부를 확인해 관련 약품을 처방하는 것을 넘어 이 과정에서 검출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이용해 동물 백신을 개발하고 다양한 동물 질병에 대한 진단키트를 선보이는 등 연관 사업으로 확장 중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동물질병진단 국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수년째 수성한 가운데 지난해 연간병성감정건수가 1만건을 돌파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는 질병진단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신과 진단키트 사업 등 예방 분야로 사업적 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9,000
    • +3.33%
    • 이더리움
    • 4,556,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6.42%
    • 리플
    • 1,012
    • +6.64%
    • 솔라나
    • 312,100
    • +5.98%
    • 에이다
    • 824
    • +8.14%
    • 이오스
    • 791
    • +2.2%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8.69%
    • 체인링크
    • 19,230
    • +0.68%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