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화동 청신호 주택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315가구 규모 아파트 건립
서울시는 강서구 옛 성지중고교 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청신호)을 짓는다고 31일 밝혔다.
이 주택은 지난 4월 공사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9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장애물 철거 등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다음 달부터 추진된다.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공급되는 청신호 주택은 총 31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29㎡형 109가구와 44㎡형 206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작은도서관과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과 인접해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해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