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선식품 ‘맛’ 없으면 100% 환불"...‘최상의 맛’ 캠페인

입력 2020-12-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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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새해 ‘최상의 맛’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선식품 전 유통 과정의 맛과 품질 기준을 강화하는데 전사 총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 못하면 100% 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선도, 부위, 두께, 손질 등 각 신선식품 특성에 맞는 유통 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맛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예컨대 축산의 경우 DNA 및 잔류항생제 검사를 100% 통과한 농협안심한우 등 ‘1등 고기’만 엄선하고, 진열, 포장 단계에서 빛깔과 향을 ‘2중 체크’해 최상의 풍미를 유지한다. 동일 부위도 후라이팬용, 바비큐용, 에어프라이용 등 용도와 취향에 따라 ‘3가지 두께’를 선보이고,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고객의 자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델리의 경우는 신선한 국내산 계육, 노르웨이산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 제주 생광어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100% 당일조리, 당일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과일, 수산, 채소는 최적의 산지에서 높은 당도와 선도의 상품을 내놓는 한편 기존에 없던 신규 품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즈닝스테이크, 자이언트 킹크랩, 점보 랍스터, 제주 생물갈치, 여수 생물삼치, 당드랑 밀감, 대극천 복숭아, 타이벡 밀감, 하미과 멜론, 셀레늄재배 사과, 루비골드키위, 레이니어 체리 등 업계 ‘최상의 맛’이라 자신하는 품목을 ‘블랙라벨’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이고, 상품 특징을 직관적인 카피 형식으로 기재해 신뢰도를 높인다.

온라인 신선 경쟁력도 대폭 강화한다. 바다 포도, 래디쉬, 칸탈로프 멜론, 코코넛, 파파야 등 이색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전용 상품을 알리는 ‘쇼룸’으로 활용해 ‘맛있는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배우 오광록 등이 출연한 코믹한 유튜브 영상도 제작했다. 경쟁사 직원들이 ‘최상의 맛’을 염탐하려 홈플러스에 잠입했다가 ‘신선하게 맥이네’, ‘이, 이건 당도 65브릭스?’, ‘브로콜리 너마저!’ 등 감탄을 연발하다 ‘그냥 홈플에서 사 먹자’며 장을 본다는 내용으로, 1월 1일부터 홈플러스 유튜브 채널과 전국 점포에서 방영된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소비의 핵심 채널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까지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신선식품 경쟁력이 뒤쳐지는 상황에서 새해에는 ‘맛있고 신선한’ 온라인 사업의 입지도 보다 굳힌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1월 말까지 대규모 신선식품 할인전도 연다. 31일부터 1월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호주산 척아이롤·부채살(100g)을 각각 2070원, 2150원에 선보이고, 냉동 LA식 꽃갈비 2종(2.3kg, 미국산·호주산)과 냉동 찜갈비 2종(2.3kg, 미국산·호주산)은 각각 4000원, 1만원 할인해 준다.

특히 1월 1일부터 3일까지 ‘쇼킹특가’ 행사를 열고, 일품포크 삼겹살·돼지 목심(100g) 각 1590원, 부산 간고등어(2마리) 2490원, 청춘윙봉 1만990원, 대용량 깐마늘(1kg) 7990원, 페루 애플망고 점보(개, 3990원, 페루산) 3개 구매 시 9990원, 달콤설향딸기(500g·팩, 9990원) 2팩 구매 시 팩당 8990원, 크나큰 킹스베리 딸기(6~8입·팩)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 1만2990원에 판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졌다”며 “독보적인 신선 운영 노하우와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생필품을 공급함으로써 새해에도 늘 국민들의 맛있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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