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기능 대응 통합안내 시스템.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역기능 관련 교육·상담 서비스를 통합해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과의존, 게임 과몰입, 사이버폭력 등을 다루며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 대상 수요조사, 관계부처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 범위, 서비스 통합·연계 방식, 접근성 제고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시스템은 유형·대상·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디지털 역기능 유형별 자가점검, 예방교육과 상담·치유 서비스의 안내·신청, 교육 콘텐츠 이용, 온·오프라인 직무연수, 유형별 ·지역별 관계기관 조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 국민이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을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장년 및 어르신 등으로 구분해 생애주기별로 서비스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역기능 대응과 관련하여 이제 국민들은 ‘굿 디지털’만 기억하면 된다”며 “통합안내시스템 운영을 계기로 부처간 협력과 이용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서비스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