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글로벌 증시 신흥국이 견인…선진국은 과열 양상”

입력 2020-12-17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7일 "12월 글로벌 증시는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의 수익률 격차가 상당(선진국 +1.5%, 신흥국 +4.4%)하다"며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국, 대만, 브라질 등 중국 수요 회복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서 가장 비중이 큰 중국 증시의 경우 1.3%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그 뒤를 잇는 한국(+6.9%), 대만(+3.9%), 인도(+4.4%), 브라질(+5.7%)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심이 되는 선진국의 경우 과열에 대한 우려가 다수 제기되는 양상"이라며 "밸류에이션 확장의 동력이 됐던 연준의 자산매입 속도는 여전히 둔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MSCI 미국 지수의 12개월 추정치 주가수익비율(PER)은 22.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9배(2004년 이후 최고치)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06,000
    • -2.26%
    • 이더리움
    • 4,450,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3.34%
    • 리플
    • 1,083
    • +7.02%
    • 솔라나
    • 307,100
    • -0.23%
    • 에이다
    • 795
    • -4.56%
    • 이오스
    • 772
    • -2.89%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0.76%
    • 체인링크
    • 18,920
    • -4.3%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