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에 의료 플랫폼 헬로헬스 주목

입력 2020-12-15 11:04 수정 2020-1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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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헬스를 활용하는 환자와 의료진의 모습. (사진제공=제이엘케이)
▲헬로헬스를 활용하는 환자와 의료진의 모습. (사진제공=제이엘케이)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정부에서 금일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환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전화 상담, 처방 등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적용 범위는 유·무선 전화, 화상통신을 통한 상담과 처방이다.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Hello Health)를 통해 환자는 직접 의료영상을 업로드,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헬로헬스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료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리포트 형태로 헬로헬스 앱과 이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영상 뷰어 기능이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다. 의사와의 단순한 커뮤니케이션만 가능하던 기존 비대면 의료 원격 플랫폼과 달리 모바일 기기에서 자신이 업로드한 의료영상을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비대면 진료 시장에서는 텔라닥 헬스(Teladoc, TDOC)가 현재 미국 1위의 원격진료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 시총이 약 30조 원에 이를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는 공간의 제약 없이 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직접 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다”며 “코로나19를 비롯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편리하게 의사와 상담과 진료를 가능하게 도와줘 앞으로 활용 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솔루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 등 AI 기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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