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인증서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SC제일은행과 손잡고 모바일뱅킹 앱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누구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최신 버전에서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다양한 기능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이체와 금융상품 납입, 지로 납부 등에 점차 확대 적용 할 계획이다.
인증서 발급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내 ‘인증’ 메뉴에서 ‘인증서 발급하기’ 선택 후, 휴대폰과 계좌인증으로 본인 확인 후, 8~15자리 비밀번호 설정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분야 인증수단으로 사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전자서명법 개정 시점에 맞춰 ‘카카오페이 인증’이 시중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첫 적용된다는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제휴기관 확대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만 있으면 사용자들이 어떤 금융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