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강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올해 영업이익이 3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6400원(7.17%) 오른 9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외인이 3511억 원, 기관이 1조3724억 원 사들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4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해 가전사업부 실적 상승에 이어 내년엔 신차 수요 확대에 따른 전장사업의 흑자 전환, 롤러블폰을 앞세운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 축소 등이 실적 기여 요소로 꼽힌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일 LG전자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68배로 글로벌 가전업체 평균인 18.16배보다 낮고,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3.61%에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앞서 2018년 전장부품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에 PBR 1.46배로 밸류에이션이 확장된 바 있고 내년은 전장부품 부문이 흑자전환하는 해인 만큼 당시 밸류에이션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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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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