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가 부산 지역 서비스를 신규 론칭하며 현지 청소 매니저 모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청소연구소는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만 서비스해 왔다. 이번 부산 지역 서비스 확장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의 광역 도시에서 단계적으로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부산 지역 청소 매니저 모집에 나선다. 매니저 가입은 청소연구소 매니저용 앱 설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을 거쳐 교육을 이수하면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청소연구소는 기존 가사도우미 서비스 대비 업계 최고 보수와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청소 매니저들은 월평균 15건의 활동을 수행하며 이들 중 상위 5%는 월평균 320만 원, 30%가 205만 원에 달하는 월 소득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업과 시간제로 활동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활동 시간에 따른 총 4가지 단계로 구분된 든든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청소 매니저 합격 시 앞치마, 청소 용품 세트와 가방, 배상 책임보험 등을 지원한다. 독감 접종, 명절 등 계절 선물, 가족 조의금, 10만 원 성과금 지급까지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 중이다.
청소연구소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칭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청소 매니저를 연결하고 예약 변경과 취소도 간편하게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매니저는 별도 제공되는 앱을 통해 편리한 일정 관리 알람, 고객 집 찾기 내비게이션과 생활 가전 동영상 안내서도 받는다. 현재 총 2만 5000명의 매니저가 활동 중이다.
연현주 대표는 "부산 지역 대규모 매니저 모집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