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9포인트(+1.92%) 상승한 2602.5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83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94억 원을, 개인은 872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기계(+2.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2.44%) 종이·목재(+2.2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53%) 의료정밀(-0.5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1.62%) 운수장비(+1.60%) 금융업(+1.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섬유·의복(-0.1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5.05%), 제지(+4.87%), 백화점(+2.48%), IT(+2.40%), 전자결제(+2.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패션(-0.70%), 사료(-0.64%), 탄소 배출권(-0.55%), 스팩(SPAC)(-0.47%), LBS(-0.4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33% 오른 6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4.63% 오른 6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4.33%), LG화학(+3.31%)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케이탑스(+26.13%), HSD엔진(+22.37%), 대한해운(+19.8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근당홀딩스(-15.33%), 종근당(-10.29%), KPX홀딩스(-9.30%) 등은 하락했다. 삼성중공우(+29.97%), 페이퍼코리아(+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3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07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0.5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70원(-0.52%), 중국 위안화는 169원(-0.4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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