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롯데캐슬 더퍼스트’ 공공보행통로.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굿디자인 워어드’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 공공보행통로 디자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봉산 끝자락에 있는 단지로 DMC와 마주하고 있다. 단지 중앙에 있는 공공보행통로는 폭 30m, 길이 150m로 조성돼 있다. 단차를 극복하고자 조성된 긴 램프와 계단 입면이 겹겹이 보여 보행로의 장점이 부각되기가 힘들었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 공간에 ‘리조트밸리’라는 조경 컨셉을 도입했다. 녹음, 물길과 함께 산책로를 만들고 수목을 층층이 쌓아 외부에서도 산의 일부처럼 보이게 했다. 공공보행통로에 다양한 수경시설과 휴게시설이 어우러져 ‘여행 같은 삶의 공간’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 외에도 롯데건설 르엘 브랜드 홍보관,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견본주택, 세종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단지 등 4개 작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