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는 최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시장경제라는 캔버스 위에, 공정경제라는 꿈을 그리다' 특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교양 교과목인 SM 특강의 일환으로 지식인이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이날 조 위원장은 공정거래 정책 저변 확대를 위한 '공정거래 정책과 그에 관한 사례'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시장의 미래는 소비자에게 달려있다. 스스로 권익을 지키고 개선을 위한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소비자는 권리 개선을 위한 주인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