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지역 선사와 컨테이너선 6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7226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선박들은 2023년 1월까지 해당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만 계약에는 선주가 계약 서명 후 3개월 내 최대 2척에 대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6척 △LNG-FSU(액화천연가스 저장ㆍ환적설비) 2척 △LNG-FSRU(초대형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ㆍ재기화 설비) 1척 △셔틀 탱커 2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 등 총 19척(39억5000만 달러)을 수주해 목표달성률 5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