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백신 수송에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한다는 소식에 1위 업체인 태경케미컬이 상승세다.
12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태경케미칼은 전일대비 1000원(9.09%)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외신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대 6억 회분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계획은 초저온 냉동고에서 꺼내 보랭 기능이 있는 보관함으로 옮겨 담는다는 것이다.
화이자는 영하 70도에서 열흘간 백신 1000~5000회 분을 보관할 수 있는 특수 보관함을 만들었다. 이때 백신 효능이 떨어지지 않게 드라이아이스도 함께 넣는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드라이아이스 1위 업체인 태경케미컬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드라이아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저장탱크 수십개가 텅텅 비어 있을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태경케미컬은 드라이아이스 가격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드라이아이스 가격(㎏당)은 △2018년 430원 △2019년 484원, △2020년 상반기 550원으로 13.6% 인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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