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실적 추이.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3억 원으로 11.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78억 원으로 43.6% 하락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북미유럽이 45%, 아시아 32% 등 해외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비중은 23%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모바일 44%, 콜솔 10% 순이다.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로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수익성을 높였다. PC의 경우 글로벌 전 지역의 '하사신' 클래스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가 급증하며 지난 3개년 동기간 서비스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브 온라인은 코어 유저의 증가와 중국 매출의 확대로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유저 기반을 갖춰가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4분기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