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헝가리 정부와 기자간담회…”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협력

입력 2020-11-04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솔루스 추가 투자에 헝가리 외무부장관, ‘환영’ 의견

▲두산솔루스 헝가리 공장. (사진제공=㈜두산)
▲두산솔루스 헝가리 공장. (사진제공=㈜두산)

두산솔루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헝가리 정부와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산솔루스의 전지박공장 1.5만 톤 추가 증설 투자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부장관은 두산솔루스의 투자 계획을 환영했다.

시야르토 장관은 “두산솔루스의 투자로 헝가리는 유럽 전기 자동차 산업 선도국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두산솔루스의 경제적 기여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산솔루스 헝가리 제2공장 증설로 약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석한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이사는 “두산솔루스의 추가 투자는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 덕분”이라며 “헝가리 공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답했다.

헝가리 정부는 올 상반기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공장 1단계 양산체계 구축 당시, 건축 및 환경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340억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두산솔루스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헝가리 제2공장 증설 투자에 대해서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두산솔루스는 지난 30일 헝가리 전지박공장에 연산 1.5만 톤 규모 증설, 2700억 원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공격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7,000
    • -0.15%
    • 이더리움
    • 3,464,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62%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196,700
    • -0.15%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69%
    • 체인링크
    • 15,090
    • -0.72%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