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금융협력대사로 임명

입력 2020-1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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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본사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본사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됐다.

금융위원회와 외교부는 4일 우리 정부의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하여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이며, 임기는 1년이다.

최희남 대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정부는 “국제금융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대사는 금융위원회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과 연계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현장 의견수렴 및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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