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국내 숙박업소 3만~4만원 할인쿠폰 100만장 푼다

입력 2020-11-03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대본, 숙박업 소비 할인권 지원사업 재개…주요 놀이공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전주시 다중시설의 이용 제한이 풀린 지난달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내 전주드림랜드를 찾은 시민들로 장내가 활기를 띠고 있다. (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전주시 다중시설의 이용 제한이 풀린 지난달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내 전주드림랜드를 찾은 시민들로 장내가 활기를 띠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숙박 할인쿠폰 지급이 4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박물관, 공연, 영화에 이어 숙박에 대한 소비 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나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국내 숙박시설에 예약하면 최대 4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폭은 숙박비가 7만 원 이하인 숙소는 3만 원, 7만 원 이상인 숙소는 4만 원이다. 총 쿠폰 발급규모는 100만 장으로 이 중 3만 원 할인권이 20만 장, 4만 원 할인권이 80만 장이다. 이용 가능 기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성수기를 제외하고 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쿠폰을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무효 처리된다. 이 경우,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사업이 잠정 중지되기 전인 8월 할인쿠폰으로 숙소를 예약한 사람은 1인 1매 원칙에 따라 쿠폰을 다시 발급받을 수 없다. 쿠폰을 받았지만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을 땐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가능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소나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숙박시설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등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쿠폰 3만6000장도 인터파크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으로는 전국 주요 놀이공원의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중대본은 박물관, 미술전시, 공연, 영화, 체육시설, 여행, 외식에 순차적으로 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를 입었던 업종을 지원하고,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취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9,000
    • -1.92%
    • 이더리움
    • 4,525,000
    • -6.16%
    • 비트코인 캐시
    • 592,500
    • -10.57%
    • 리플
    • 944
    • +0.75%
    • 솔라나
    • 294,000
    • -7.34%
    • 에이다
    • 763
    • -15.88%
    • 이오스
    • 776
    • -7.84%
    • 트론
    • 254
    • +4.96%
    • 스텔라루멘
    • 18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12.11%
    • 체인링크
    • 19,170
    • -10.71%
    • 샌드박스
    • 401
    • -1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