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신임 국토부 1차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윤성원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국토교통부 신임 1차관 자리에 앉았다.
신임 윤 차관은 1966년생으로 부산 동천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국토부 국토정책과장과 기획담당관, 국제협력단장, 도시정책관,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2005년 청와대에 파견돼 빈부격차·차별시정기획단 주거복지팀장을 지냈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 올해 7월까지 3년간 부동산 관련 정책을 조율했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서 도시재생 뉴딜의 기초 개념을 정립하고 8·2 대책과 9·13 대책, 12·16 대책 등 주요 부동산 대책에 관여했다. 올 7월 청와대에서 나온 이후에는 국토부 본부에서 대기해 왔다.
상훈으로는 2000년 국무총리표창(우수공무원)과 2003년 근정포장(2002년 물가안정 유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