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59-14번지 일대 6만9010㎡에 1517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33차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북아현1-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4.03%, 용적률 235.13%를 적용받는 최고 25층짜리 아파트 18동과 건폐율 46.12%, 용적률 449.61%가 적용되는 지상 3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동이 세워진다.
건축위원회는 주민공동시설이 자연채광과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계획을 다듬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또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 1만7758㎡에 아파트 376가구를 짓는 '염창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5.11%, 용적률 233.48%가 적용돼 최고 지상 20층짜리 아파트 7동, 376가구와 주민공동시설이 지어진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함께 심의한 '흑석제4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획(동작구 흑석동 67번지 일대)'은 재심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