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지정 위기 헬릭스미스 "유동성 문제 없어…유상증자 연내 완료"

입력 2020-10-30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 위험 상품 투자로 관리종목지정 위기에 처한 헬릭스미스가 "유동성 위기에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17일 진행한 유상증자 공시와 관련해 2차 정정신고서를 28일 제출했다. 앞서 금감원은 두 차례 정정 요청을 해 이번이 세 번째 증권신고서 제출이다.

헬릭스미스 측은 2차 정정신고서 제출 후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추측이 나오자 "문제 없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 관계자는 "9월 말 기준 약 830억 원의 현금성 자산과 약 1290억 원의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 등으로 계획하는 임상과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헬릭스미스가 제출한 2차 정정신고서를 보면 유상증자 일정이 다소 연기됐지만, 납입은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헬릭스미스 측은 "예상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6일, 청약은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라며 "이로써 유상증자 납일일은 12월 2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라고 밝혔다.

또 2차 정정신고서에는 핵심투자위험 내용이 정정ㆍ추가됐다. 경영진이 유상증자 추진의사를 번복할 위험과 소액주주와의 분쟁 관련 위험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유상증자를 단행한 후 추가 유상증자 진행은 없을 것이라던 헬릭스미스가 이를 번복하고 유상증자를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3,000
    • +0.09%
    • 이더리움
    • 3,478,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2.45%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7,700
    • +0.87%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
    • 체인링크
    • 15,180
    • +0.4%
    • 샌드박스
    • 378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