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루니오 (출처=루니오 유튜브 계정 캡처)
유튜버 루니오가 ‘넷카마’ 의혹에 휘말렸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는 루니오를 ‘넷카마’로 의심하는 글이 게제됐다.
‘넷카마’란 인터넷의 넷(net)과 여장 남자를 뜻하는 일본어 오카마(おかま)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여성을 사칭하며 활동하는 남성을 뜻하는 말이다.
특히 일부 ‘넷카마’는 여성인 척 남성에게 접근해 금전 사기 등의 피해를 입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넷카마’ 논란에 휘말린 루니오는 약 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하고 있다. 특히 그는 단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분홍 머리의 여성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가 ‘넷카마’로 네이버 카페 등에서 계정 판매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의혹이 불거지자 루니오 계정이 모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면서 사실상 ‘넷카마’ 의혹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과거 ‘메이플스토리’의 오프라인 행사인 ‘메잘알 아레나’에 루니오가 아닌 남동생이 등장했다는 점, 이 행사는 양도가 불가능하다는 점, 평소 금전거래에 있어 남동생의 계좌 등을 사용했다는 점 등이 추가로 드러나며 ‘넷카마’ 의혹에 힘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