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18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613.64포인트(-4.54%) 하락한 1만2915.8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보다 369.74포인트(-5.31%) 내린 6598.35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항렁프로퍼티즈가 6% 하락했고, 썬흉카이프로퍼티, 헨더슨렌드디벨로, 슈아이어퍼시픽, 워프홀딩 등이 4~5% 하락했다.
또한 헹셍은행, 이스트아시아벵크 등이 5% 이상 하락하며 은행주도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