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예당 아트 TV가 방송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 진흥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돼 미디어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방송위원회가 선정한 문화예술 진흥분야의 공익채널로 선정된 예당아트 TV가 2005년부터 순수 문화·예술 분야의 공익성 채널로 방송해온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라고 설명했다.
방송의 공익성제고 및 시청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케이블 TV사업자(SO)는 의무적으로 공익채널을 송출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케이블 가입자 가정에 예당 아트 TV가 방송돼 약 1300만 가구에 방송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수신료 수익과 광고 수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예당은 2008년도 3사분기까지의 미디어 관련 매출액은 96억2000만원으로 이미 2007년도 전체 미디어 매출액 42억9000만원을 124% 초과한 상태이며 지난 14일 하루 동안 진행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총 227만1000주의 신주발행예정주식의 모든 물량이 청약돼 100%청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인도가 목표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예상 매출액 15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잉여금의 증가 등으로 추가적인 자기자본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