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전국서 일제히 실시…“시험장서도 거리 두기”

입력 2020-10-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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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거리 두기 하며 입장 (연합뉴스)
▲'7급 공채' 거리 두기 하며 입장 (연합뉴스)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17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33개 시험장, 359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필기시험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총 565명을 뽑는 이번 7급 공개ㆍ경력경쟁 시험에는 3만9397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9.73대 1이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ㆍ지도직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등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전국 133개 시험장, 359개 시험실에서 시행되며 시험실 수용인원은 20인 이하로 제한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어서 철저한 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우선 응시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소독 후 발열 검사를 거쳐 시험장에 입장했다.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재검사를 받거나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경우 시험장별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했다.

응시자는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장실 사용 등을 위해 대기할 때는 1.5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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