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하락 반전했다.
16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9.27포인트(-0.39%) 하락한 2351.94포인트를 나타내며, 23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252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472억 원을, 외국인은 880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0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업(+0.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2.82%) 건설업(-1.6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1.55%) 운수장비(-1.49%) 철강및금속(-1.28%)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7% 내린 5만99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2.67% 오른 77만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2.31%), 셀트리온(+1.57%)이 상승 중인 반면 기아차(-3.68%), 현대차(-2.56%), 삼성바이오로직스(-1.99%)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CS홀딩스(+22.24%), 조선선재(+16.15%), CJ씨푸드(+12.1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유유제약2우B(-18.35%), 빅히트(-18.02%), 금강공업우(-17.34%) 등은 하락 중이다. 전방(+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21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37개 종목이 하락, 5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5원(-0.2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88원(-0.24%), 중국 위안화는 170원(-0.0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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