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10월 8일부터 군산~제주와 원주~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각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1시 30분, 오후 6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밤 12시 30분, 오후 6시에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며 제주공항에는 오후 1시 40분, 오후 7시 10분에 도착한다.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의 스케줄 확인 및 예약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ㆍ앱, 고객서비스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군산과 원주의 하늘길이 다시 열려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내선 네트워크를 넓히며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5월부터 대구, 여수, 포항, 울산 공항에 신규 취항한 바 있으며, 이번 취항으로 모두 15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