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순천'이 계약 5일만에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포레나 순천의 정당계약을 받은 데 이어 이틀 동안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다. 5일에 걸쳐 총 613가구가 100% 분양 완료됐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한 포레나 순천 1순위 청약에선 총 3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신청해 평균 4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1.55대 1에 달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 이상의 높은 청약률"이라며 "순천에 처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여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 아파트 단지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특화설계 및 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순천과 동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여수에서도 포레나 단지 3곳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3000가구에 달하는 여수 포레나 타운은 해당 지역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 측은 "서울ㆍ수도권 뿐만 아니라 여수ㆍ순천과 같이 지역 거점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해 전국적으로 포레나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