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영·일·중 등 MI 회원국 청정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0-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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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산업부 국장 “에너지산업 스마트화 촉진 예상, 변화 적극 대응해야”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투데이 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투데이 DB)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회원국인 한·미·영·일·중 등 25개국이 청정에너지 투자 촉진과 기술혁신 도전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은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5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원국과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청정에너지 혁신 가속화를 위한 노력 △MI 2단계 추진 방향 및 기여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그린뉴딜을 통해 저탄소 경제·사회로 전환 추진과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설명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고, AI·빅데이터 등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산업의 스마트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MI 2단계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MI 2단계의 목표와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I 2단계는 청정에너지 투자 촉진 지원체계 등 이노베이션 플랫폼, 기술혁신을 위한 도전적 과제인 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MI 2단계의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4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제6차 MI 장관회의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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