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블루’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22일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이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20세~40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카카오 T 블루 탑승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38%p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특히 조사 대상 전 연령층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 요소(중복 응답)는 △앱 자동결제의 편리함(58.2%) △호출 후 자동 배차(56%) △차량의 청결함과 쾌적함(52%) △기사 친절도(49.4%)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이용자들은 호출 후 자동 배차에, 40대 이용자들은 기사 친절도가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불만족 요소(중복 응답)는 △이용 가능 차량 부족(40.2%) △기사 친절도(7.4%) △운행 경로(6.0%) △차량 내부 상태(5.6%) △앱 사용의 불편함(4.6%)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나타난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