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하루 23명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1일(15명) 이후 40일 만에 최저치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15일 26명→ 32명→ 74명→ 146명으로 폭증한 뒤 같은 달 26일에는 154명까지 늘었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이달 16일부터 최근 5일간은 63명→ 46명→ 40명→ 28명→ 23명으로 줄었다.
발생 원인별로는 집단감염 6명, 확진자 접촉 10명, 경로 확인 중 5명, 해외접촉 2명이다.
산발적 집단감염 역시 크게 줄었다. 관악구 소재 사우자나와 강남구 소재 디오빌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는 각각 9명, 16명이 됐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4995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6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3985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