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회원 57만 명 돌파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공공 포털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의 학습 참여자와 온라인 교육과정 수료율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방문자와 학습 참여자는 각각 365만1791명, 49만75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각각 338만5046명, 36만5297명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비대면 학습수요 또한 늘어났다. 온라인 교육과정 수료율 또한 84%로 포털 운영 이후 처음으로 80% 이상 수료율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학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생학습포털 내에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발굴ㆍ확대했다. 특히 자치구, 민간기관의 온라인 운영지원 요구가 증가하면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시는 평생학습포털의 ‘몽땅일번지(동네 학습장)’를 활용해 교육청, 자치구, 평생 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별 정보를 제공, 평생교육 내비게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택트(Ontact) 평생학습이 추세가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