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08년도 단체교섭에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KT 노사는 어려운 경영상황을 인식하고 범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1998년, 2001년, 2006년에도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또 KT 노사는 회사 매출 증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올해에 한해 일시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급식통근비를 4만원 인상하고 기존의 단체보험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 노동조합은 오는 13일 이번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결시 KT는 8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협상을 타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