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캡처)
실화탐사대가 고양이 살인마 정체를 추적했지만 밝혀내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8월 24일 새벽 2시경 목포 용해동 소재의 고양이 보호소 앞에 관을 두고 간 남자를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았다.
사건 당일 고양이 보호소 앞에는 의문의 상자가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던 상자. 싱크대처럼 생긴 박스였다. 옆으로 못으로 박아져 있어 문이 열지 못하게 돼 있어 보호소 직원은 우여곡절 끝에 상자를 열었고 이어 큰 충격을 받았다.
보호소 직원은 "오열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기이한 형상으로 다 죽어있었다.
포개져서 눈 뜨고 죽었다. 총 10마리를 생매장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보호소 직원은 "마치 살아있는 관을 배달하듯이 저희한테 배달이 온 것"이라고 말했고 전문가는 "한꺼번에 다수의 고양이를 학살해서 동물권 단체에 경고를 표시한 행동같다" "새로운 유형의 동물학대, 재범의 위험성이 크다"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