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광화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BBB)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투자 적격 등급과 함께 등급 전망 ‘안정적(Stable)’ 평가도 받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미국 무디스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로 분류된다.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 중이다. 대림산업이 획득한 BBB 등급은 투자 적격으로 분류되며 총 22개 등급 중에서 9번째에 해당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 등이 BBB 등급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으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나프타 분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 평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국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추세 속에 대림산업은 작년과 같은 등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