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지수 발표 첫날…게임만 상승 출발

입력 2020-09-07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RX BBIG K-뉴딜지수 5종 구성종목(자료제공=한국거래소)
▲KRX BBIG K-뉴딜지수 5종 구성종목(자료제공=한국거래소)

7일 한국거래소가 첫선을 보인 K-뉴딜지수 중에서 게임만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KRX BBIG K-뉴딜지수는 전일보다 30.14포인트(0.96%) 내린 3102.96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2.00%, 인터넷 K-뉴딜지수는 1.28%, 바이오 K-뉴딜지수는 0.32% 하락 중이다. 반면 게임 K-뉴딜지수만 1.27% 상승하고 있다.

이날부터 거래소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이른바 ‘BBIG‘ 종목들로 구성된 K-뉴딜지수 5종을 공시한다. 거래소는 K-뉴딜지수를 기반으로 한 뉴딜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도 내달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지수인 BBIG K-뉴딜지수는 배터리주인 LG화학ㆍ삼성SDIㆍSK이노베이션,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ㆍ셀트리온ㆍSK바이오팜, 인터넷주인 네이버ㆍ카카오ㆍ더존비즈온, 게임주인 엔씨소프트ㆍ넷마블ㆍ펄어비스 등 4개 산업군 내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씩 12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지수는 각 종목의 비중을 12분의 1씩 동일하게 두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또한 2차전지ㆍ바이오ㆍ인터넷ㆍ게임 K-뉴딜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이들 지수에는 각 산업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각각 편입된다. 지수 산출 비중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이 25%씩 총 75%다. 나머지 25%는 7개 종목의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한다.

증권가에선 K-뉴딜지수 기반 ETF가 상장되면 지수 편입 종목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시총 규모가 작은 게임의 수급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지수 내 편입 종목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가총액 대비 자금유입강도는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일 수록 클 것이며, 네 가지 테마 가운데 게임종목의 시가총액이 가장 작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21,000
    • -2.61%
    • 이더리움
    • 4,45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4.71%
    • 리플
    • 1,085
    • +7.75%
    • 솔라나
    • 306,700
    • -0.29%
    • 에이다
    • 797
    • -4.21%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54
    • +0.79%
    • 스텔라루멘
    • 186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95%
    • 체인링크
    • 18,920
    • -4.2%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