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 나서…해양폐기물 수거 등 추진

입력 2020-08-27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중부발전은 27일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비대면 기관별 서명 방식으로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편삼범 회장, 보령시 김동일 시장.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7일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비대면 기관별 서명 방식으로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편삼범 회장, 보령시 김동일 시장.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보령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27일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 기관별 서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안에 산재한 무인도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경우에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현재까지 총 257개소가 지정돼 있다.

보령지역에는 19개가 집중 분포돼 있어 특정도서의 지속적인 생태계 보전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참여기관은 이를 공감, 적극 실천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은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등 각자의 정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시행 사업인 특정도서 내 해양쓰레기 수거, 생태계 유해종 퇴치, 교육·홍보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활동 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협약내용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친환경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 7월 전직원 환경보전실천지침 10계명 'KOMIPO First, Eco-Me Life'를 제정, 선포했다. 세부지침인 '주변지역 생태계 보전활동 시행'을 위해 이번 사업 외에도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갯벌·숲복원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지역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게 된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국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59,000
    • -0.2%
    • 이더리움
    • 4,512,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5.99%
    • 리플
    • 959
    • +3.68%
    • 솔라나
    • 295,400
    • -3.24%
    • 에이다
    • 764
    • -9.48%
    • 이오스
    • 771
    • -2.65%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7.75%
    • 체인링크
    • 19,190
    • -6.16%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